"핵합의 타결되도 제재 유지"
10일 5차협상 때 타결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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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협상이 타결되도 이란이 핵합의를 확실히 이행할 때까지 대이란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란 대선을 앞둔 마지막 협상이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과의 핵합의에 미국이 복귀하더라도 이란이 합의를 준수할 때까지 수백건의 대이란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며 "불행히도 역내에서 이란의 활동은 더 악화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매우 짧은 시간에 핵분열 물질을 생산할 능력을 갖출 경우 훨씬 더 나쁜 행위자가 될 수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발언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이란핵합의 5차협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과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핵합의 당사국들은 4월초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협상을 전개 중이다. 10일 진행되는 5차협상이 이란 대선 전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타결에 실패할 경우, 핵합의 복원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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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로 예정된 이란 대선에서 강경보수파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 대선 여론조사에서 강경보수 후보로 꼽히는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56%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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