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식발행 96% 뚝…전달 SK바사 등 대규모 IPO 기저효과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달 상반기 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 대한항공 등 코스피 대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주식 발행은 총 7건, 2504억원으로 전달보다 9건, 5조7972억원(95.9%) 감소했다. IPO가 1013억원(4건)으로 전달(11건)보다 91.8% 감소했다. 전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9945억원을 모집하면서 전체 IPO 규모가 커진 바 있다. 하지만 4월에는 이삭엔지니어링, 해성티피씨, 쿠콘, 유진기업인수목적6호 등 4건 모두 코스닥 상장 관련 등으로 대규모 기업공개 건은 없었다.
유상증자는 1491억원(3건)으로 전달(5건)보다 96.9% 감소했다. 코스피 1건(한국내화), 코스닥 1건(다원시스), 비상장 법인 1건(에이에이아이헬스케어) 등에서 발행됐다. 전달 대한항공(3조3160억원), 한화솔루션(1조3461억원) 등 코스피 대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로 증자 규모가 확대됐던 적과 상반된다.
4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달보다 34.2% 증가한 24조6609억원이었다. 일반회사채는 8조8680억원(74건)으로 전달보다 143.5% 늘었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이어졌고, 4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차환 자금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융채 발행은 14조2615억원(201건)으로 전달보다 9.2% 늘었고,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1조5314억원(83건)으로 8.3% 감소했다. 4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598조7073억원으로 전월(590조9764억원) 대비 7조7309억원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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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31조3010억원으로, 전달 대비 13.7% 늘었다. CP는 전달보다 17.4 늘어난 31조7400억원, 단기사채는 12.6% 많은 99조5610억원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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