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거래 장터 '농부의 시장' 개장…최대 30% 저렴, 연 40회 열린다
전국 65개 시·군 110여 농가의 건강한 먹거리 직거래…도심 장터 열어
방역지침 준수하며 서울어린이대공원, DMC, 만리동광장 3개소에서 운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전국 65개 시·군 110여 농가에게는 판로가 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을 26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건강한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올해 농부의 시장은 ‘농부의 진심’을 주제로 농부들의 정성과 노력의 산물인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교류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2012년부터 운영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지역 농부들과 서울시민들이 소통하는 장터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화 장터로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없었던 장터를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직거래로 연결하여 새로운 판로개척과 지속가능성의 성과를 이뤄 냈다.
올해 농부의 시장은 매월(혹서기 제외) 1·3·5주 수·목요일 서울어린이대공원, 2째주 금·토요일은 마포구 DMC, 4째주 금·토요일 만리동 광장에서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연중 40회의 ‘농부의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부의 시장에는 전국 시군구를 통해 추천 받은 65개 시·군, 110여개 농가가 참여한다. 제철 농산물전, 컬러푸드 모음전 등 직접 재배한 제철 농특산물 기획전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농가가 참여해 운영하는 새활용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부의 시장 개장 시 행사장 사전 방역,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 체크를 진행하며 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 현장에 모든 판매농가와 방문하는 소비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하며, 시식·시음을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입구에서 참여인원 통제, 방역책임자를 지정하여 코로나19 의심자 발생 등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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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차원에서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인한 소비 침체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며 “전국 지자체가 엄선해서 추천한 건강한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발걸음 해주셔서 농가 돕기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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