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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 속출…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 이어져

최종수정 2021.05.08 15:42 기사입력 2021.05.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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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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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가족 및 지인, 학교, 목욕탕, 직장, 군부대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우선 경기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 지난 3일부터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첫 확진자를 포함한 지인이 4명, 가족이 8명이다.


경기 고양시의 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지난 5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확진자 14명 모두 해당 업체 직원이다.


세종시의 한 군부대에서도 전날 휴가에서 돌아와 격리 중이던 군인 1명이 확진된 후 또다른 군인 3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사하구 소재 목욕탕에서 지난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진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및 교직원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감염 사례 뿐만 아니라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동구 노인복지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으며, 서울 은평구 소재 교회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교인 8명이 추가돼 누적 27명이 됐다. 서울 강북구의 한 PC방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이용자와 지인 등 10명이 추가돼 35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감염자 수는 총 20명이 됐다.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와 인근 초등학교에 걸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총 9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지역 운동시설 및 교회와 관련해서도 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남에서는 광주 서구의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8명, 전남 여수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5명, 전남 고흥군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경북에서는 경북 김천·구미 지역 테니스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3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안동시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도 32명으로 늘었다.


경남에서는 울산 울주군 목욕탕(누적 18명), 울산 울주군 초등학교(19명), 경남 진주시 유흥주점(13명), 경남 사천시 유흥업소(55명)와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 밖에 대전 서구 일가족(20명), 강원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74명), 제주 제주시 일가족(13명)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불어나고 있다.


다만 감염 지역과 시점을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28.5%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502명으로, 이 가운데 242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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