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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오징어' 검색 차단…해수부, 롯데쇼핑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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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오징어'라 불리며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어린 살오징어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총알오징어'라 불리며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어린 살오징어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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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우리나라 연안의 살오징어가 일명 '총알 오징어' 등으로 검색돼 무분별하게 시중에 풀리는 현상을 막고자 정부가 민간과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롯데쇼핑 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살오징어 새끼는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으로 불리며 무분별하게 유통·소비돼 자원이 급감해왔다. 지난해 기준 살오징어 어획량은 5만6000t으로 2015년의 15만6000t보다 64.1% 줄었다.

이에 해수부는 살오징어 새끼 어획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유통·소비 단계에서의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ON' 등에서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 별칭 검색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런 별칭을 검색하면 수산자원 보호 안내 페이지를 상단에 노출한다.


업무 협약에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온라인 수산물 유통에 안전성을 확보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업무협약식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과 임현동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상무 등이 참석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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