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1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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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이 대면소비를 늘리면서 4월 소비심리가 두달째 100을 넘어섰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한 달 전보다 1.7포인트 올랐다. 지수는 올해 1월부터 넉 달째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달에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해 1월(104.8)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2003~2020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해 이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비교적 낙관적임을, 이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가리킨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CSI 중 5개가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CCSI에 포함되지는 않는 지수 중 주택가격전망CSI(122)는 넉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 발표된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신규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 지난달 발표된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고용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면서 취업기회전망도 2포인트 오른 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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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평가한 물가인식과 1년 뒤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내다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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