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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원숭이냐" 포천 남자화장실 투명 창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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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모습. 사진=에펨 코리아 캡처

화장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모습. 사진=에펨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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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미 기자] 경기도 포천 관광지에 있는 한 남자 공중화장실이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관광지 측은 화장실 창문 코팅 처리로 이용자들의 모습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에 '포천 관광지의 매직미러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날씨가 좋아서 포천 대표 관광지에 나들이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A 씨는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니 (밖이 잘 보여) 창문이 매직미러(한쪽에선 반대쪽이 보이나, 반대쪽에서는 한쪽을 볼 수 없도록 제작된 거울)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밖에서 보니 매직미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자 화장실 내부가 창문을 통해 외부에 고스란히 노출된 모습이 담겼다. 소변기가 그대로 보여 이용자들의 뒷모습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화장실 내부가 저렇게 보이냐" 며 황당해했다.


논란이 일자 관광지 측은 "창문에 코팅 처리를 해 밖에서 전혀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에도 제주도에 있는 5성급 호텔 그랜드조선 제주에서 여성 사우나 내부가 유리창을 통해 외부로 노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호텔 측은 실수로 창문 블라인드를 내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주미 기자 zoom_0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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