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백악관 반도체 긴급대책회의 화상참여 가능성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과 함께 오는 12일 긴급 대책 회의를 논의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재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2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백악관 반도체 긴급대책회의에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여 방식과 참석자 등을 두고 내부 논의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 글로벌 파운드리 등이 참여하며 자동차 기업인 GM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다.
로이터통신은 인텔에서는 팻 겔싱어 최고 경영자(CEO)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회의 방식과 참석자를 놓고 다방면으로 고민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하면 화상회의로 참석하거나 현지 법인 관계자가 참석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79% 거래량 35,540,134 전일가 279,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끝내 '45조 성과급' 받겠다는 건가…정부 중재안 걷어찬 삼성노조, 21일 총파업 초읽기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관계자는 "회의와 관련해 백악관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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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미국 정부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500억달러(56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이번 백악관 주재 회의도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반도체 부족 문제에 대해 매우 강조하고 있다"며 "정부 전반에 걸쳐 최고 수준에서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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