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대폭 확대해 가격 인하 유도
전기차 충전소 2030년까지 50만곳 확보
대중교통 차량과 스쿨버스 일부 전기차 전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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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40억달러(약197조원) 규모의 전기차 인프라 개발 계획을 내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기반 시설 구축과 기술 개발에 총 1740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해 전기차 가격을 낮춰 구매 접근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까지 50만여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전국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는 4만1400곳의 충전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개발 인력 고용을 촉진하고 각 공장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장비 마련에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디젤 엔진으로 가동되는 5만개의 대중교통 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하고 자국내 스쿨버스의 20% 이상을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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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총 350억달러(약 40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석 연료를 사용, 배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연방세 감세 정책을 중단할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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