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화성탐사선, 시험 비행 후 착륙 중 파괴돼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스페이스X의 화상 탐사선 스타십이 시험 발사 후 성공적으로 비행했지만, 착륙에는 실패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사된 'SN11' 화성 탐사선 시제 모델은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쳤지만, 착륙 과정에서 파괴됐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이번 발사는 짙은 안개 속에 이뤄졌다. 탐사선은 목표고도 10km 상공에 도달했다. 탐사선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비행이 성공한 것은 확인됐지만 착륙 중 생중계 화면이 중단됐다.
CNBC 방송은 안개가 심해 탐사선의 상태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착륙과정의 실패는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확인했다. 그는 트윗을 통해 "착륙을 위한 엔진 분사 중 문제가 있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서는 "적어도 분화구는 올바른 위치에 있었다"고 언급해 시험 결과에 만족한다는 태도를 드러냈다.
이는 앞서 발사된 스타십들이 착륙 중에 폭발 사고가 벌어진 데 비하면 진보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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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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