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더 커진 ‘드림옷장’ 활짝 여세요”,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재개
3월 19일부터 부산 거주 청년에 정장 무료대여·수선, 구두 등 면접소품 발려줘
대여업체 5개소로 확대, 온라인 예약· 방문대여 1인 연 5회까지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면접 때 입을 정장이 필요하신가요? 부담없이 드림 옷장을 열어보세요.
부산시가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 양복을 빌려주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시(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19일부터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8년부터 시행한 ‘드림옷장’ 사업으로 부산시에 사는 만 18세~34세 이하 취업 준비생에게 정장을 대여해 준다.
재킷,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 등 정장세트가 기본이고, 구두와 벨트,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구직 청년에게 만족도가 높은 청년 일자리 지원책 중 하나다.
청년 취업준비 비용부담을 덜어주면서 이 서비스가 전국 지자체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5702명이 이용했다. 부산시에서는 올해 66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원을 확대했다. 대여업체도 지난해 코칭(전 체인지레이디 부산점), 리앤테일러(부전동) 2개소에서 파크랜드 부곡점, 광복점, 덕천점 3개소를 추가해 총 5개소로 늘어 이용하기 쉬워졌다.
이용 방법은 면접 1~2일 전에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하며, 드림옷장 전용사이트나 부산시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 ‘부산일자리정보망’ 메인 화면에서 ‘드림옷장’을 클릭하고 희망하는 대여업체, 방문일자, 시간을 예약한 후 정해진 날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용 횟수는 1인당 연 5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1회 이용 시 3박 4일 내 대여한 지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대여업체에서는 이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잰 뒤 취업처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 색상, 사이즈, 디자인 추천 등 코디 컨설팅도 지원해 준다. 바지 길이 등 수선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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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실업난 속에서 지역 청년이 면접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드림옷장’ 서비스가 취업 성공에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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