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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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다.


WHO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접종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럽의약품청(EMA)과 마찬가지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전세계 20여개국은 AZ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생성될 수 있다는 우려에 사용 중단을 선언했다. WHO는 "혈전 사건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정맥 혈전은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심혈관 질환"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른 원인으로 인한 질병이나 사망을 감소시키지는 않는다"고 했다.


WHO 글로벌백신안전자문위원회는 현재 AZ 백신에 대한 최신 안전성 데이터를 평가 중이다. 검토가 완료되면 즉시 대중에게 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WHO는 "광범위한 예방 접종을 하면서 각국이 접종 이후 잠재적 부작용을 알리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라며 "해당 사건이 백신 접종 자체와 관련이 있음을 뜻하지는 않지만 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관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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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와 EMA는 그간 AZ 백신과 혈전 사이 인과관계가 없다며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해왔다. EMA도 전날 AZ 백신의 혈전 유발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EMA는 오는 18일 AZ 백신 사용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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