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도로교통공단 합동…불법 노상 주차, 교통안전시설 설치·관리 등 점검
점검 후 문제점 발견시 신속한 조치 등 개선방안 마련

내달 19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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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새 학기 등교를 시작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위해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4272건이며, 이중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272건으로 6.4%를 차지한다.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1748곳이 지정돼 있지만 여전히 보호구역 내에서 조차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강화된 안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첫 안전감찰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선정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관리계획 수립, 관리카드 현행화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이전 실태 ?교통안전시설 설치·관리(안전표시, 과속 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등)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적정성 등이다. 서울시는 점검 후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시정하고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모범사례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 안전감찰관과 자치구 자체 감찰·점검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중 서울시 안전감찰관은 광진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서초구 등 5개 자치구에 대한 표본 점검에 나선다.


한편 서울시 안전감찰관은 2019년 신설돼 서울시 모든 업무의 재난관리 이행 실태를 감찰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감찰을 시작으로 하반기엔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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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감찰을 통해 곳곳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보행·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필 것이며, 시민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선 서행과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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