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최종 공모가 확정

출처:넬슨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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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앞둔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시작했다.


1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두는 오는 23일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바이두가 이날 홍콩 증권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가 희망밴드는 276~295홍콩달러로, 최상단인 295달러로 정해질 경우 최대 36억달러(약 4조원)를 조달하게 된다.


295달러는 지난 10일 뉴욕 증시 종가 대비 19%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이다.

바이두는 클래스A 보통주 9500만주를 발행하며, 최종 공모가는 오는 17일 개장 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인공지능(AI) 제품 상용화 등 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인 바이두는 모바일 패러다임 전환 속 알리바바와 텐센트와의 경쟁에서 밀리자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과 AI 분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바이두의 공동설립자인 리옌훙 회장은 지난달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과 AI 부문이 거대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강력한 인터넷 기반을 가진 선도적인 AI 관련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두의 지난해 순이익은 225억 위안으로 전년(21억위안)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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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 상장된 바이두는 이날 나스닥에서 전장 대비 6.76% 증가한 272.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바이두 주가는 지난해 3월20일 기준 99달러에서 최근 1년 새 175% 급등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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