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국채 입찰 마무리‥수요 확인은 '의문'
금리 2.295%‥응찰률 2.28배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이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우려를 잠재울 만한 충분한 수요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국채 시장은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입찰한 24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는 2.295% 금리에 매각됐다. 응찰률은 2.28배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해외투자자들의 수요가 적었다는 전언이다.
미 재무부는 이번 주 연이어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를 입찰했다. 지난 2월 7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크게 하락하며 국채금리가 치솟았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충분한 국채 매수 수요가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시되고 있다.
이날 입찰 결과에 대해 액션 이코노미스트의 킴 루퍼트 채권 책임자는 "재앙적인 결과는 아니었지만, 국채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지 못했다"라고 평했다.
미국의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국채 발행 시 금리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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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채 입찰 종료 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과 같은 1.52%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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