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문고 축구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누적 15명
학생선수 14명·일반학생 1명 감염
생활관에서 전파 이뤄진 것으로 파악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8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56명으로 집계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강동구 소재 광문고등학교 축구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문고에서 지난 5일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6일 8명, 7일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선수 14명과 일반학생 1명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
서울시는 해당 학교 관련 1131명에 검사를 진행했다.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14명, 음성 423명이었다. 나머지는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은 개학 후 오랜 시간 운동·숙박·식사를 함께했고 숙박과 식사를 하는 생활관에서 여러명이 머무르면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축구클럽의 공동숙소에는 학생 27명, 지도자 4명 등 총 31명이 지내고 있었다. 광문고에서는 운동부가 폐지되면서 축구클럽 형태로 선수를 등록해 운영되고 있었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 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현재 확인된 방역수칙 위반은 없었다"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운동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축구클럽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한편 강동구에서는 개학 후 해당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