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대구-창녕-함안-창원을 연결하는 창원산업선 반영 건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 창녕군은 10일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창원산업선'의 반영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주변으로는 창녕 넥센?대합일반산업단지,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25개의 산업단지가 집적돼 있다.
이 때문에 중부내륙고속도로는 화물차가 전체의 54.2%를 차지하고, 매년 7.1%씩 증가하는 통행량으로 인해 정체가 자주 발생한다.
또 부산항신항 2.5배 규모의 진해신항 조성이 확정되면서 대구-창원 간 물류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시 대구~창원 전체 구간이 아닌 서대구역에서 창녕 대합 산단까지만 연결하는 '대구산업선'을 계획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창녕 구간을 제외한 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 구간만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추진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와 함안군, 창녕군은 서대구-창녕-함안-창원으로 이어지는 철도물류망 구축을 지속해서 건의했으며, 이번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한 번 더 힘을 모았다.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과 연계해 창원산업선이 연결돼야만 대구~창원 간 철도물류망이 구축돼 도로교통의 한계에서 벗어나 국가기관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1300만 동남권 메가시티를 아우르는 순환철도망(MTX)의 마지막 연결고리를 완성함으로써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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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과 함안군민, 창녕군민 116만 명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창원산업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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