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벡 노후발전소 현대화 사업 수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우즈베키스탄의 무바렉 노후발전소 현대화에 나선다.
에너지공단은 국내 기업이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주 계약전 주요 핵심사항을 우즈벡 측과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우즈벡 정부는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25년간 의무적으로 구매하고,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계약으로 우즈벡 발전사업의 독점사업개발권을 확보했다. 양국의 경제협력 모범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더욱 강화했다. 또 양국의 협력 사업을 공공분야가 먼저 주도하면서 자연스럽게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사업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양국 정부와 기업 간 신뢰도가 향상돼 우리 기업의 우즈벡 진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너지공단은 국내 에너지기업과 각국 정부기관의 수요를 연결해주는 ‘해외진출 플랫폼’ 사업을 가동해 왔는데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가 첫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추진된 양국 대통령 전화회담에서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토록 해 경제 협력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협력요청에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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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양국 정부가 그동안 꾸준히 쌓아 온 우정의 산물"이라며 "코로나19라는 큰 장애물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인 만큼 양국 에너지 분야 협력이 결실을 맺도록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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