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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343명…전날比 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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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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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소 완화되는 듯 했으나 28일에도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확산세가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 시간대 집계된 404명보다는 61명 적다.

시도별로는 서울 95명, 경기 91명, 광주 36명, 경북 34명, 부산 26명, 인천 17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충북 8명, 충남 5명, 강원·울산 각 3명, 전북·전남 각 2명 등으로 수도권이 203명(59.2%), 비수도권이 140명(40.8%)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세종, 제주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집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93명 늘어 최종 497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이었다. 하루 평균 430.1명꼴이다.

주요 감염 사례 가운데선 IM선교회를 매개로 한 감염 여파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인 광주 북구 에이스 TCS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 등 사례에선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과 연구소 등 40곳에서 1954명을 검사한 결과 총 3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들은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나왔다.


이 밖에 경북 안동에선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최소 45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충주시 및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2곳과 관련해서 종사자 30여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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