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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지켜낸 70년 전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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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 한국도착 70주년 기념행사’

부경대생,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 영상·편지 전달

부경대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 단원들이 1월27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영상을 통해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 한국도착 7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부경대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 단원들이 1월27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영상을 통해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 한국도착 7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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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70년 전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70년 전 6·25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보은활동을 펼쳤다.

부경대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대표 최시은) 단원 15명은 27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린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 한국도착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편지와 감사영상을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 70주년 기념행사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이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경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김주용 국가보훈처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기획단장, 패트릭 엥글베르트 주한 벨기에 대사관 공관 차석, 허강일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등이 참석했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는 6·25전쟁 당시 전투지원국으로 참전해 각각 3498명(전사 106명)과 100명(전사 2명)을 우리나라에 파병했다.


2009년부터 6·25전쟁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보은활동을 펼쳐온 부경대 UN서포터즈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제작한 감사영상을 상영하고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UN서포터즈 대표 최시은 학생(사학과 3학년)은 “지구 반대편 머나먼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과연 나는 타국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숙연해진다.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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