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한 50대가 재직 당시 납품업체에 공사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향응을 제공받았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었던 A(57)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납품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자신들의 제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항응 등을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A씨는 납품업체 대표에게 공사 입찰 정보 등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자, 사직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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