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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도덕성 의혹, 잘 설명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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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예정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예정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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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도덕성 의혹과 관련해 "잘 설명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25일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장으로 이동하면서 기자들에게 "겸손한 자세로 청문회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장전입, 폭행, 이해충돌 등 도덕성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잘 설명 드릴 수 있다"고 짧게 답했고 야당의 자진사퇴 요구와 관련해선 "청문 결과를 지켜봐달라"며 말을 아꼈다. '불법 공천 헌금'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문회 장으로 이동했다.

현재 국민의힘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제기하고 있는 의혹은 ▲위장전입 의혹 ▲법무법인 '명경' 이해충돌 의혹 ▲재산신고 고의 축소 의혹 ▲사법고시생 폭행 의혹 ▲2018년 지방선거 공천헌금 등이다.


특히 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2016년 11월 23일 밤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하러 온 고시생들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9년 4월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패스트트랙 처리법안으로 지정하는 문제로 여야 간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관계자를 폭행해 관련 사건 재판도 진행 중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청문회 하루 전날(24일) 국회에서 자체적으로 '국민 참여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하거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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