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전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혀
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19가 내수 위축 야기...기업규제 완화 필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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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국내 중소기업 경영진 대다수가 올해 경제상황이 암울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11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된 '중소기업 CEO가 바라본 2021년 경영전망조사'에서 설문 대상 기업 중 89.5%가 올해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호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1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올해 경제전망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 중 국내사유와 대외사유로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내수부진 지속(86.7%)과 전 세계적 성장률 둔화(75.0%)가 가장 많이 꼽혔다. 또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전년대비 올해 매출액이 유사(47.4%)하거나 감소(37.0%)할 것이라고 답해 비관적인 경제 전망이 경영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올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내외 요인(복수응답)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심리회복 여부(71.0%), 정부의 정책지원 여부(46.2%), 인건비, 운영자금 등 기업운영요건 충족여부(33.6%)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지원정책(복수응답)은 내수활성화 지원(48.2%), 정책금융 강화(43.8%), 규제 완화(38.2%), 주 52시간제 보완(27.5%) 순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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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대해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내수위축 및 대내외 불확실성이 경영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주 52시간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규제 법안에 대한 보완입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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