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가용한 모든 정책역량 투입' 강조한 홍남기…추가 대책 나오나
6일 녹실회의서 주택 수급 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계획 논의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경제수석 등 참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실회의를 주재,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다시 한 번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피력했다. 신년사에서 부동산을 리스크(위험)요인으로 꼽으며 "연초부터 (시장 안정화에)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이번엔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의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업해 가용한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해 12월3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국민께 드리는 인사말'을 통해 "부동산과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보다 세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 이어 지난 4일 기재부 시무식에선 부동산을 콕집어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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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가 연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전달보다 크게 올라 새해 초에도 집값·전셋값 강세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가격은 0.90% 상승했다. 연간으로는 5.36% 올랐는데 이는 2011년(6.14%)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아파트값은 7.57% 뛰었다. 전셋값도 다시 오르고 있다. 전국 전셋값은 지난해 9∼11월 0.53%, 0.47%, 0.66%에 이어 12월 0.97%로 지난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4.61% 상승했다. 2015년(4.85%) 이후 5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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