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제 국민과 다시 시작…선거로 국민의 삶 지켜야”
“文정권, 저와 수많은 국민들을 짓밟아”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2020년과 함께 두려움, 무기력, 좌절감도 함께 떠나 보내고 이제 우리는 힘차게 새해로 나아가자”며 “선거로 사람을 바꿔야 정책이 바뀐다. 정책이 바뀌어야 국민의 삶이 바뀐다. 선거로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도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며 “마음을 굳게 먹겠다. 더욱 단단해지겠다. 반드시 국민 살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보다 훨씬 더 큰 위협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의 독단적이고 무능한 국정 운영이었다. 불통을 넘어 불의로 치달은 이 정권은 온통 갈등, 분열, 비명으로 가득 채웠다”며 “올해 내내 문재인 정권은 독선과 무능에 맞선 저와 수많은 국민들을 짓밟고, 내치고, 차갑게 외면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혼란 속에 치러진 총선에서 국민들이 허락한 180석 의석을 독재면허증으로 착각한 이 정권, 입법부를 완전히 장악하면서 부작용이 빤히 예상되는 각종 악법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앞세운 검찰 장악과 '윤석열 찍어내기'는 광기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공수처를 향한 집착은 얼마나 이 정권이 감추고 덮어야 할 것들이 많은지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나 전 원내대표는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나가고 온 사람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다. 폭우가 지나간 듯하더니 태풍이 찾아온 격”이라며 “이미 실패한지 오래 된 부동산 정책 기조를 붙들더니 결국 주택시장을 완전히 망가뜨려 놨다. 집 없는 사람에겐 설움을 넘어 절망과 포기를 안겨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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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원내대표는 “우리는 작게나마 희망의 불씨도 안고 새해를 맞이하기도 한다. 사법부와 검찰의 일부 양심있는 이들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조금이나마 막아 세웠다”며 “작년 야당 원내대표로서 처절하게 저항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무자비한 보복을 가했지만 끝내 추미애 검찰의 누명 씌우기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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