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 -정치] 이낙연·이재명·김여정
2020년. 여느 해와 똑같이 365일이라는 날이 지나갑니다. 지난 1년간 우리 사회에, 역사에 남을 만한 일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세계를 뒤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에서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렇잖아도 '다이내믹'하게 요동쳐 온 한국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더더욱 복잡다단한 모습을 보였죠. '아시아경제' 편집국은 우리 사회가 기억할 수밖에 없는, 또는 기억해야 할 2020년 최고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분야별로 엄선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올해 명실상부한 여권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4월 총선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맞붙어 압승했고, 선거를 진두 지휘하며 ‘거대 여당’의 산파 역할을 했다. 이어 당대표 선거에서 여유있는 1위를 차지하며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엄중낙연’으로 불리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지지율 경합을 보이는 정체 상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올해 ‘어대낙(어차피 대통령은 이낙연)’을 깨고 여권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 지사의 약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이 지사 특유의 ‘사이다 행보’가 돋보인 덕분이었다. 이 지사는 지난 2월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서 신천지교회를 강제진입해 신도명단을 확보했다. 5월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도 당정에 앞서 제안했다. 지난 7월 자신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파기 환송을 받아 대선가도 불확실성을 제거한 것도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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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北노동당 제1부부장
2018년 ‘평화의메신저’에서 2020년 ‘독설공주’로 파격적 변신. 청와대 향해 "겁먹은 개" 등 원색적 비난 쏟아내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까지 진두지휘하며 남북관계 벼랑끝으로 몰아넣어. ‘김정은 신변이상설’ 땐 후계자 거론되는 등 명실상부한 북한 2인자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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