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에게도 화이자 백신을"…크리스마스 동심 지킨 화이자 CEO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산타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보내달라"는 한 소년의 동심 어린 크리스마스 소원에 화이자 CEO가 직접 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출신 6살 소년 칼럼 손힐은 지난달 초 학교에서 돌아오는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집에 도착한 소년은 곧바로 화이자 회사를 축하하는 편지를 썼다.
"화이자에게"로 시작한 편지에서, 소년은 "코로나19를 위한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다면서요? 최고예요!"라며 "산타와 산타 요정들을 위해서도 북극으로 (백신을) 좀 보내주시겠어요? 제발요"라고 적었다.
몇 주 뒤 소년은 화이자 측의 답장을 받았다. 화이자는 "산타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연락했다"라며 "산타는 자신과 부인, 순록, 모든 요정들이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우리를 안심시켰다"라고 전했다.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앨버트 불라는 최근 자신의 SNS에 손힐의 편지를 공유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은 모두를 위한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적은 또 다른 어린아이의 편지를 소개했다.
불라 CEO는 "자애와 희망에 가득 찬 어린아이들에게서 온 이런 편지들이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상기시켜 준다"라며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화이자의 목적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라며 "산타와 산타 요정들도 반드시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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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 등에서 접종을 시작했고, 유럽연합(EU) 역시 지난 21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해 접종을 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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