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산 원목 추가로 수입 중단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호주와 무역분쟁을 진행 중인 중국이 호주산 원목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25일 주요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수입한 원목에서 '검역성 유해생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톈진(天津)을 비롯한 6개 지역 세관에서도 이들 지역산 원목에서 살아있는 산림해충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유해생물 유입을 막기 위해 규정에 따라 수입 중단을 결정했다.
중국은 최근 3개월 동안 퀸스랜드, 빅토리아, 태즈매니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등 호주의 4개주 원목에 대해서도 수입중단을 결정했다. 호주의 7개 주 가운데 6곳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호주임산품협회(AFPA) 측은 중국과 원목 무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식물 위생검역 절차를 개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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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는 지난 4월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등에 관한 국제적인 독립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나빠지기 시작했다. 중국은 보리·와인·면화· 쇠고기·석탄 등 호주산 물품에 대해 수입 제한 조처를 내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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