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지원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6120억원 규모의 100% 유상 증자를 추진해 전액 납입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증권금융의 자기자본은 지난 6월말 2조2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자본시장의 지원역량을 확충하고,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금융인프라 지원기능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자본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증권금융의 역할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커져 왔으나, 충분하지 못한 자본력으로 인해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본시장에 충격으로 이어졌고,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증권금융 역할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했다.


증권금융 측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90% 이상의 주주배정 청약률을 기록했다. 실권주 또한 모두 소화돼 당초 목표한 100%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AD

증권금융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재원을 기반으로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주주가치를 제고해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