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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자동차 도입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부티지지 지명자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수백만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미국 도로에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또 "클린 에너지로 작동되는 공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이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부티지지는 이어 "부유층에 대한 감세와 달리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실제로 장기적으로 이익이 된다"며 미국인들은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부티지지 지명자는 바이든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중 하나인 기후변화 문제를 교통부 업무에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었다. 그 대상을 자동차 분야로 지목한 셈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오는 2030년말까지 신규 공공 충전소 50만개소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구입을 장려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날 발언에 대해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부티지지 지명자가 교통부 장관으로서 잠재적인 의제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차기 미 교통부 장관의 이같은 행보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현대차는 내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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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지지 내정자가 상원에서 인준되면 미국의 첫 공개 성 소수자 장관이 된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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