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월 이후 최대 48명 '신규 확진' … 11개 시·군 동시다발 '연쇄 감염'
경산 18명, 안동 11명, 영주 6명, 경주 4명, 청송 3명,
포항·구미·영천·의성·영양·예천 각 1명씩…
21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993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에서 지난 3월초 이후 9개월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48명을 기록했다.
특정 지역 집단발병이 아닌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절반에 가까운 11개 시·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8명 늘어난 1993명(해외유입 108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발생지역은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1개 시·군으로 광범위하다. 경산 18명, 안동 11명, 영주 6명, 경주 4명, 청송 3명, 포항·구미·영천·의성·영양·예천 각 1명씩이다.
경산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18명 가운데 5명은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8명은 지난 18일 확진된 주민(경산 70번)의 접촉자다. 또다른 3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그 외 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4명은 18일 확진된 주민(안동 89번)의 접촉자이고, 7명은 안동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영주시에서는 6명이 18일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영주 22번)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뒤 받은 검사에서 연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2명은 '내남면 떡집 가족모임' 관련 선행 확진자(경주 158번, 159번)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초등생과 과외교사, 다른 1명은 안강읍 음식점 업주(경주 121번)의 접촉자이다. 또다른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청송군 신규 확진자 3명은 지난 17일 확진된 주민(청송 8번)의 접촉자이다. 이 밖에 포항시와 의성군, 예천군에서는 선행 확진자(포항 131번, 안동 93번, 안동 92번)와 접촉한 주민 1명씩 확진됐다.
또 구미시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고, 영천시 신규 확진자 1명은 대구영신교회 관련, 영양군에서는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의 연결고리로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주민 183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되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26.1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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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3월6일 122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뒤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졌으나, 12월 중순 이후 두자리 숫자를 계속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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