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태국의 한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 발생했다.


20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콕 남서쪽 사뭇사콘주에서 전날 오전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54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규모로는 최대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331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사뭇사콘주에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야간 통행금지는 내년 1월3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사뭇사콘주 밖으로의 주민 이동도 금지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대부분은 이주노동자들"이라며 추가로 더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특히 새우 도매 시장에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보건 당국은 최근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미얀마를 주목하고 있다.


사뭇사콘주에도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수천 명이 해산물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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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뭇사콘주에서는 이번주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7세 새우 도매상의 가족 및 친지 3명이 잇따라 확진자가 됐다. 이어 19일 새우 도매상과 접촉한 태국인 2명과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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