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부표 사업비 32억 원 확보, 친환경 양식 선두주자

해남군이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 친환경 부표로 전환한다.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 친환경 부표로 전환한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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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021년도 친환경 부표 보급을 위한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부표 약 32만개를 보급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서 친환경 부표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관련 명현관 군수는 지난14일 “친환경 김양식에 필수적인 친환경 부표 확대를 위해 어민 지원을 대폭 늘려 나갈 수 있도록 군비 투입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김 양식장 등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부스러지고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를 발생시켜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고밀도 친환경부표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전남 친환경 수산 양식을 주도하고, 해양 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 친환경 부표 보급은 지난해에 비해 438% 획기적으로 늘어난 수치로, 현행 30%인 자부담 비율을 군비를 투입, 20%까지 낮춤으로써 어민 부담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의 대표 바다양식인 김 양식어장 규모는 올해 9607㏊, 19만 2140여책으로, 군은 고품질 물김생산을 통한 1000억 원 소득 달성을 위해 친환경 김 어망 지원, 양식 기자재 공급 등 10여종 사업에 대해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전국1호 유기수산물 인증을 획득한 ‘황산 지주식 김’은 943㏊(1만3136책)의 김 양식장에서 스티로폼 부표, 활성처리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물김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을 통해 128t, 약50만개의 폐스티로폼을 감용 처리 및 재활용함으로써 해안가에 방치되는 폐스티로폼 수거 및 처리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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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땅끝의 청정바다를 보유한 해남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양식장 부표 보급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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