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 부엌·가평 잣맥주, ‘지역가치 창업가’선정
중기부 ‘올해의 로컬, 로컬에서 다시 찾은 가치’ 행사 개최
박영선 장관 “지역가치 창업가, 지역경제 선순환 이끄는 주인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두베홀에서 열린 '2020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전국 각 지역의 특성을 소재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 21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 공간 코트에서 '올해의 로컬, 로컬에서 다시 찾은 가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적, 문화적 특성과 소재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뜻한다.
올해 로컬 크리에이터는 동료평가와 전문가평가를 거쳐 ▲거점브랜드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자연친화활동 ▲지역특화관광 ▲디지털문화체험 등 7대 분야에서 21개 팀이 선정됐다.
로컬푸드 분야에서는 가평 잣을 이용해 맥주를 개발한 '크래머리 브루어리'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거점브랜드 분야에서는 해녀 관련 공간체험 및 공연과 제주 해산물 판매를 결합한 '해녀의 부엌'이, 지역가치 분야에서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식자재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재주상회'가 각각 최우수팀으로 뽑혔다.
지역기반제조 분야에서는 담양 대나무와 식용장어 부산물을 재활용해 구두를 제작한 '뮤지움재희'가, 자연친화활동 분야에선 강원도 평창군 청옥산 기슭의 흑염소 목장에 차박 캠핑장을 개설한 '산너미목장'이 각각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들 지역가치 창업가 21개 팀에게 관련 브랜드 이미지를 명판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 강릉을 커피 도시로 바꾸는 데 기여한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가 선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가치 창업을 위한 아이템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한 강연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지역가치 창업가간의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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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라며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키우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가치 창업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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