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고도지구' 우이동 55 일대, 서울시 집수리 지원 받는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가 낡고 오래된 저층주거지의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최고고도지구인 강북구 우이동 55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기존 서울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당연 지정되는 구역 외에서도 집수리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제도를 도입했다.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전체 건축물의 60% 이상인 ▲관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경관·고도지구 등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 및 융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100%, 최대 2000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집수리 융자금은 공사비 80%, 최대 6000만원 범위 내에서 저리융자 혜택이 있다. 구역 지정 이전엔 시가 시중금리의 2%를 보조했다면 지정 이후엔 연 0.7% 저리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 결정된 곳은 강북구 우이동 55 일대로 저층주택이 밀집된 최고고도지구다. 노후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노후주택의 보전·정비·개량 등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15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 제5차 소규모주택수권분과위원회에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을 결정함에 따라 해당 구역지정 공고를 통해 이 지역 노후주택도 서울시 집수리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정 결정한 구역 및 집수리지원제도 관련 정보는 서울시 집수리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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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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