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소방관련 업체나 공사현장에서 무면허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거나 책임 소방기술자를 현장에 배치하지 않은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소방공사 부실시공 및 감리 근절을 위해 소방관련 업체 2279곳과 공사현장 1429곳 등 총 3708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여 3.9%인 146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소방관련 업체는 소방기술자 자격을 대여 받아 마치 기술자가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미다 적발돼 입건됐다.
B업체는 기술인력 변경 시 30일 내 신고하도록 한 등록사항 변경신고를 위반해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됐다.
C공사현장은 소방시설 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무면허로 소방시설을 시공하다 적발됐다. D공사현장은 책임 소방기술자를 현장에 배치하지 않아 과태료 200만원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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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공사 부실시공과 부실감리를 뿌리 뽑기 위해 소방관련업 지도 및 감독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소방청 등에 소방관련 업체 부실시공?감리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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