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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현재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한계에 달하고 있는 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3단계 상향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이날 처음으로 신규확진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박 1차장은 "정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등 지자체,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3단계로의 상향 검토에 착수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이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전날까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62명으로, 전주(487.7명)보다 200명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494.4명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시 민생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지금이라도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 1차장은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민생경제에 광범위한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장기간 상업의 피해를 감수한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분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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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일상과 생업이 중단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안전한 집에 머물며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외출과 모임을 한 번이라도 줄일수록,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수록,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수록 우리의 일상이 강제로 멈출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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