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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 영어영역 "작년과 비슷…최근 사회 변화 소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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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 있는 문항도 일부 출제
출제시 등급 간 인원 수 조정 고려 안 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체온 검사를 거쳐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체온 검사를 거쳐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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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송승섭 수습기자]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전체적인 문제 구성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거의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영역을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유성호 서울숭덕여자고등학교 교사는 "영어는 최근 사회 변화를 소재로 한 지문들이, 특히 실용적인 지문이 출제돼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전거 공유 서비스 문제나 재택, 온라인 수업을 지문으로 만들어서 학생들이 싫증 내지 않고 접근해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기홍 경북무학고등학교 교사는 "33번 뇌과학에 관한 문제는 생소한 어휘가 있어 학생들이 정답을 유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저작권 개념을 추상적으로 다룬 문제를 통해 중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에 대해 수능 출제위원장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특별히 등급 간 인원 수 조절하려는 노력 없었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송승섭 수습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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