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코로나19로 위기 뮤지컬 지원
한국뮤지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문화산업완성보증 적극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 이하 협회)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뮤지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쳐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보가 뮤지컬 제작 및 기획사를 총괄하는 협회와 손잡고 뮤지컬 산업의 재도약과 사회 취약계층 학생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등을 위한 협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우수한 뮤지컬을 개발하거나 공연을 준비 중인 기획사 또는 제작사를 추천하면 기보는 보증료를 일부 감면해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적극 지원한다. 또 협회는 감면받은 보증료로 취약계층 학생에 뮤지컬 인재육성과 청소년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기보는 문화콘텐츠사업 육성을 위해 2009년 9월부터 맞춤형 전용상품인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해 지난 10월까지 1333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7427억원을 지원했다. 2021년 1월에는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전국에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을 구축하고,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도 13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선열 기보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문화산업 재건을 통한 문화생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미래 예술인 배출을 위한 공연현장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교육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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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뮤지컬 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뮤지컬 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 기획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뮤지컬 산업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독자적인 가치평가 모형이 절실하고 창작 콘텐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문 인재육성이 중요한 상황이므로 기보와의 업무협약이 더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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