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무엇이든 상담창구’, 구민 위한 적극행정으로 최우수상 수상...2018년 ‘마포1번가’로 대상, 2019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우수상 수상 이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11월 3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무엇이든 상담창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 중 혁신적인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구는 지난 2018년에는 ‘마포1번가’로 대상, 2019년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년 연속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마포구 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올해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1회 방문으로 사소한 생활민원부터 기본적인 생존유지를 위한 복지 상담까지 업무의 경계를 두지 않고 상담이 가능한 민원 원스톱 상담 서비스다.
구민의 편의를 높이고 일상생활과 밀착된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근무경력이 풍부한 무보직 6급 공무원을 ‘무엇이든 상담창구’ 전담직원으로 배치, 업무의 소관과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추진해온 결과 마포구가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아파트의 비상발전 매연 문제를 해결, 무너져 가는 담벼락으로 불안해하던 주민들을 위해 이해관계인들을 설득해 공사를 진행시키는 등 구는 올 한해에만 742건의 ‘무엇이든 상담’ 신청을 받아 처리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7기 2주년 구정만족도 조사’에서 ‘무엇이든 상담창구’가 4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가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은 구민들을 위한 것으로 행정서비스 문턱이 높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가장 친숙한 동 주민센터에 상담창구를 마련했으니 어느 분야의 민원이든 어려움이 있을 때 방문하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2020년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정부포상 수상, 2020년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5년 연속 우수구 선정 등의 성과를 함께 거둬 구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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