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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원종준 등 ‘라임 사태’ 연루자들 연달아 보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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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봉현 이어 17일 원종준 라임 대표, 20일 스타모빌리티 재무이사 신청
다음 달 줄줄이 심문, 인용 가능성은 낮을 듯…법원 "도망 및 증거 인멸 우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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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이어 원종준 라임 대표와 김모 스타모빌리티 재무이사도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김 전 회장의 보석 신청 이후 라임 사건 관계자들이 줄줄이 보석 신청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 심리로 특경법 위반(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원 대표는 지난 17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원 대표의 보석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은 다음달 14일 오전으로 예정됐다.

원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라임 무역금융펀드가 투자하는 해외무역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기존 펀드의 환매 자금으로 사용할 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외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속여 2000억원 상당의 라임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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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지난 7월 "도망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원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때문에 원 대표의 보석 허가 신청은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김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에서 특경법 위반(횡령 등)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스타모빌리티 이사도 지난 20일 재판부에 보석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회장도 '적극적인 피해 회복과 방어권 행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석 신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심문기일은 당초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다음 달 2일로 미뤄졌다.


김 전 스타모빌리티 이사도 김 전 회장과 함께 다음달 2일 보석 심문을 받는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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