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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누적 특허 20만 건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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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홍보관 앞에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매출이 67조원에 육박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3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3% 증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홍보관 앞에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매출이 67조원에 육박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3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3% 증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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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 의 누적 특허 건수가 올 연말까지 총 2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삼성전자 에 따르면 회사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특허는 총 19만4643건으로 지난해 말 대비 8.1%(1만4608건)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 가 1984년 최초로 미국에 특허를 등록한 이래 삼성디스플레이 등 연결회사의 보유 특허를 모두 합산한 수치다.

주요 국가별 누적 특허 건수는 미국이 가장 많은 총 7만7016건으로 지난해 말 대비 7.3% 증가했다. 이어 한국 4만1027건(11.5%↑), 유럽 3만6694건(10.9%↑), 중국 1만7483건(5.8%↑), 일본 1만22건(0.2%↓)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국가에서도 1만2401건(4.2%↑)의 누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술 경쟁 주요 국가인 한국과 미국에서 취득한 특허 건수는 올해에만 각각 4974건, 6321건으로 총 1만1295건에 달해 지난해(1만3804건) 총 취득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가 올해 국내서 취득한 주요 특허 목록은 폴더블폰에서 전면 팝업카메라 활용 기술 및 8K 화질개선을 위한 영상 노이즈 최소화 기술, 비스포크 교체형 패널 도어 결합 기술 등이 있다.

업계는 전 세계 기술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만큼 삼성전자 가 미래 스마트폰, 스마트 TV, 메모리 반도체 등 전략 사업 제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올해에만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총 15조9000억원을 투입해 시스템반도체 첨단 공정 기술을 대량 확보해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AI), 5세대(5G), 6세대(6G) 이동통신은 물론 전장사업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기술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사기술 및 특허 난립을 방지하고, 경쟁사 견제,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해 특허 보호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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