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4중주 '에스메 콰르텟' 바스키아 전시 롯데뮤지엄에서 연주회
24일 오후 8시…롯데콘서트홀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중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현악 4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24일 오후 8시 장 미쉘 바스키아 회고전이 열리는 롯데뮤지엄에서 공연한다.
에스메 콰르텟은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배경으로 알프레드 슈니트케의 현악 4중주 3번 2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슈니트케와 바스키아는 다면적인 출신 배경을 갖고 있다는 점이 비슷한 면이 있다.
슈니트케는 1934년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 북쪽에 위치한 볼가 공화국 엥겔스에서 태어난 독일계 러시아 작곡가다. 슈니트케가 태어날 당시 볼가는 독일인 자치 지역이었고 슈니트케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배웠다. 이런 성장 배경으로 슈니트케는 1950년대 서방 작곡가들의 새로운 시도들을 연구했고, 12음기법을 실험하면서 선율, 화성, 리듬 등에 이를 적용하는 '총열기법'에 심취했다.
바스키아도 아이티공화국 출신의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라 슈니트케처럼 다면적인 출신 배경을 갖고 있다.
에스메 콰르텟의 연주는 롯데콘서트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IGTV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에스메 콰르텟은 롯데콘서트홀이 새롭게 선보이는 '인 하우스 아티스트'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선정돼 내년 5월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세 차례 연주회를 한다. 첫 연주회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에스메 콰르텟은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제29번 '하우 두 유 두', 드보르자크의 현악사중주 제13번,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제8번 '라주모프스키 2번'까지 세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두 번의 공연은 내년 5월11일과 5월16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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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첫 공연을 한다. 버르토크의 '루마니안 춤곡'과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내년 3월11일과 7월2일 나머지 두 차례 연주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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