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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닷새째 300명대…소비위축 우려

최종수정 2020.11.22 12:41 기사입력 2020.1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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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가능성
정부 소비쿠폰 등 정책 중단 가능성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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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소비가 위축, 내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기적이 나온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9% 증가하며 기대감을 키웠던 경제가 순식간에 꺾일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정부가 소비쿠폰과 같은 소비 진작책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6명)보다 줄었지만,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직전일 평일보다 1만건 이상 줄은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확진자가 속출하는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방역 지침은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 전국 일일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 이상 지속될 때 2단계로 격상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조만간 2단계 격상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될 경우 카페는 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등 영업에 제한이 생기고 노래방과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할 수 없다.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영업 제한·금지뿐 아니라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에 따른 경기 위축도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정부는 내수 경기 살리기 차원에서 운영 중인 8대 소비쿠폰의 중단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방역당국과 기획재정부, 쿠폰 시행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가 소비쿠폰 정책의 지속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행인 점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초와 마찬가지로 소비를 아예 줄이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타격이 생각만큼 크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해외 봉쇄정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주요 20개국을 조사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와 달리 봉쇄정책이 강화되더라도 소매판매가 감소하는 상관관계가 약해지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예정처는 "온라인 비대면 소비망 구축 등 각국 경제체제의 대응력이 제고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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