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의 ‘아이보리 베베캠’. 사진=아이앤나

아이앤나의 ‘아이보리 베베캠’. 사진=아이앤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졸지에 가족과 2주간 이별하게 됐습니다. 혼자 떨어지게 돼 외롭지만 태어난 아기와 제 건강을 위해서 버텨야죠."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B(35, 여)씨는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집 근처 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뒤 열흘 째 남편과 부모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산후조리원이 산모 가족의 면회·출입을 전면 금지하면서다. B씨가 있는 산후조리원은 대신 가족들이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아기를 볼 수 있게 아기 침대마다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가족 최대 5명까지 정해진 시간에 산후조리원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가 최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 ‘아이보리 베베캠’를 운영하는 아이앤나는 이 서비스의 이용자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앤나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아이보리와 제휴한 180개 산후조리원에서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산모이용자의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이 기간 가족 이용자는 44% 늘었다.


이 서비스는 매달 1만5000명이상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

AD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아이앤나의 언택트 서비스 아이보리앱은 아기를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가족들의 이용과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산후조리원에서의 안정적 실시간 영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영상 송출을 위한 기술력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