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가 먼저 전화 걸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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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쥐스탱 트리도 캐나다 총리가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현안 대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C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해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도 총리는 "우리는 예전에 서로 협력해 일했다"며 "우리는 그같은 작업을 다시 시작해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포함, 양국의 당면 과제와 기회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가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는 트뤼도 총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이뤄진 것으로 전혀졌다.


총리실은 설명 자료를 통해 "총리와 당선인은 캐나다와 미국간 특별한 관계의 중요성에 의견을 함께하고 국제무대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이뤄가는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총리실은 "두 지도자가 기후변화와 세계 안보 대처에 협력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주요 7개국(G7)에서도 긴밀히 일해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 관계자들은 두 지도자가 양국 통상 관계 및 미국산 우선 구매 정책, 중국 문제와 함께 중국에 장기간 구금 중인 캐나다인 2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문제와 국제기구 참여 등도 논의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전 수도 오타와에서 한 회견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두 사람과 양국 간 공동 과제를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축하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국의 선거 관계자 및 기관의 집계를 신뢰하는 만큼 결과를 확신할 수 있다"며 "우리는 미국에서 작동되는 과정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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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일까지 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계속 일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 불복에 대해서는 자신의 관심 초점이 캐나다의 국익 수호에 있다고 답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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