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득템' 마지막 기회…백화점, 연말 정기세일 돌입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백화점 업계가 올해 마지막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에 나선다.
10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테마로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을 통해 코로나19로 올해 긴 침체에 빠져있는 패션업계의 매출 진작에 군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
국내 패션 시장은 10월 이후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5% 신장했으며, 남성 패션은 15%, 여성 패션은 -6%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몇 달간 -10% 이상의 역신장이 지속되던 부진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패션 상품군에 집중해 다양한 행사와 사은 이벤트로 매출 호전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그룹 패션위크’가 열린다. 대한민국 패션 양대 산맥인 ‘한섬’의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시스템 등과 ‘삼성물산(11.13~15)’의 구호, 르베이지, 빈폴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바바패션’의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아이잗바바와,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 잇미샤가 동참해 총 38개 브랜드가 10~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카드 결제시 추가로 5~10%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며,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또한, 인기 아우터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최근 2~3년간 투박한 롱패딩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 겨울은 여행과 외출에 제약이 많아지며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짧은 기장의 패딩 또는 코트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숏패딩, 코트 물량을 전년 보다 20% 이상 늘려 선보인다.
대표적인 주요 행사로 잠실점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해 프리미엄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아웃도어 패딩박람회를 진행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11개 브랜드의 패딩을 30~7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13일부터 3일간 패션 상품군 구매시 금액대별 5~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세일 기간 중 ‘국민 아우터를 뽑아라’ 투표 이벤트를 열어 2020년 인기 아우터를 선발하고 투표 참여 고객 100명을 추첨해 패션 지원금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정기세일을 선보이며 연말 소비심리 잡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전 점에서 단독 브랜드, 국내외 유명 브랜드 등을 앞세워 올해 마지막 연말세일에 나선다.
먼저 12일부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해외 유명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릭오웬스, 마이클코어스, 코치, 롱샴 등을 시작으로 지방시, 오프화이트 등이 내년도 1월 31일까지 최대 50% 할인에 돌입한다.
이어 21일부터는 분더샵, 마이분, 슈컬렉션, 분주니어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편집숍들도 시즌 오프에 함께 참여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명품에 이어 패션 장르부터 생활,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다우닝, 디자인벤쳐스 등 유명 가구 브랜드와 신세계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최대 30% 할인에 돌입한다. 또 여성 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 온앤온 등에서는 최대 30%, 듀퐁셔츠와 닥스 셔츠 등 패션 장르도 기간 중 최대 50% 할인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일을 맞아 대대적인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세일 첫 주말인 13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 THE S 삼성카드'로 전 장르 합산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0일부터 26일까지는 '신세계 씨티클리어 카드'로 전 장르 합산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단일브랜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일부터 29일까지 겨울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총 100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40% 할인에 들어가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20일(금)부터 3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명품관에서는 세일과 함께 크리스마스 마케팅도 병행한다. 명품 브랜드 '펜디'와 함께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고, '집콕족'을 공략하기 위한 캐시미어에 특화 크리스마스 기프트 샵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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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프린트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몽클레르 ▲윈터 슈즈 브랜드 어그 ▲이탈리아 하이엔드 패딩 브랜드 페트레이 등 겨울에 특화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들을 오픈 한다. 이 외에도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겐조, 코치, 투미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세일에 참여하며 13일에서 19일까지 뱅앤올룹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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