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매출 비중 및 세계 SSD 시장 점유율

SK하이닉스의 매출 비중 및 세계 SSD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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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하며 낸드 부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사업 인수를 마무리할 경우 세계 낸드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어 키옥시아를 제치고 2위에 오르게 된다. D램에 이어 낸드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선두로 부상하는 셈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향후 3년 내 낸드의 자생적인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5년 내 SK 하이닉스 낸드 매출을 인수 이전 대비 3배 이상 성장시켜 톱 메모리 플레이어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점유율뿐만 아니라 낸드 제품의 경쟁력 또한 한 층 강화될 것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업계는 PC나 서버 등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고부가가치 낸드의 솔루션 부문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텔은 데이터센터향 eSSD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우수한 펌웨어 및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QLC(쿼드레벨셀) 기술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QLC는 4비트 단위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SSD로 기존보다 더 많은 용량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글로벌 낸드 수요 확대도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낸드 중 SSD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8%, 특히 기업용 SSD는 연평균 23.9%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1년 하반기 1차로 총 인수대금 90억달러 중 70억달러를 지급해 인텔 다롄 공장과 SSD 사업 지식재산권(IP), 기술, 제품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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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CEO는 "이번 인텔 낸드 부문 인수로 향후 성장 핵심동력이 될 SSD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보하고, 단기간 개선이 힘들었던 규모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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