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홍콩 재벌인 리카싱(李嘉誠)의 청쿵그룹이 약 100억유로(약 13조3000억원) 규모의 유럽 통신용 타워 자산을 스페인 통신업체인 셀넥스 텔레콤에 매각하기 위한 거래가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5일 보도했다.


청쿵 허치슨 홀딩스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실질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거래는 청쿵그룹의 현금 확충, 부채 감축, 5G 네트워크 구축 비용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청쿵그룹은 미중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홍콩의 정치불안 등으로 핵심인 항만과 유통 등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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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 전 회장의 맏아들인 리쩌쥐 청쿵그룹 이사회 의장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9%나 줄자 지출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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