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개표 진행된 가운데 0.4%포인트 차이로 추격중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조지아주 개표가 느린 속도로 진행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사이의 격차가 줄고 있다. 초반 개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우위가 이어졌지만, 바이든 후보 득표율이 오르면서 양측간의 지지율 격차는 0.4%포인트다.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 조지아주 풀턴 개표소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 조지아주 풀턴 개표소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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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조지아주는 9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49.6%, 바이든 후보가 4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앞서 95% 개표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49.6%,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인 49.1%였다. 1%포인트의 추가 계표가 이어진 가운데 양측간의 격차가 0.1%포인트 줄었다.


남아있는 개표 지역이 바이든 후보의 강세 지역인 교외 지역인 탓에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개표가 현재 진행중인 풀턴은 애틀랜타가 포함된 곳으로 도시 주변의 부유한 유권자들이 사는 곳이다. 이들은 바이든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의 선거 예측 모형 역시 오차범위 아래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NYT는 바이든 후보가 0.4%포인트 우위를 거둬 승리할 가능성이 64%라고 전했다. 만약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거두면 바이든 후보는 이미 확보한 253명의 선거인단에 조지아주 선거인단 16명을 추가해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270명)에 비해 단 한 명 모자란 269명이 된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조지아주에서 승리할 경우 대선을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조지아주는 선거 결과가 미국 시간으로 5일 아침까지는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패하면 펜실베이니아주는 물론, 이미 열세가 확인된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모두에서 승리를 해야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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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성적을 거뒀던 네바다주는 선거 개표 결과를 일시 중단했다 5일 오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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